누구나 세상을 날아오를 수 있어 (EVERYONE DESERVES A CHANCE TO FLY)
개봉 2024년 11월 20일 (세계최초)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판타지, 뮤지컬, 액션, 어드벤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60분
배급 유니버설 픽처스(미국)/ UPI 코리아(대한민국)
감독 존 추
최근, 원작 소설 및 뮤지컬로 오랫동안 큰 인기를 끌었던 위키드가 영화로 제작되어 11월 20일 한국에 최초 개봉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위키드는 국내 뮤지컬 팬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명작으로 꼽힌다.
자신의 모습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두 주인공의 마법같은 우정 이야기
자신의 진정한 힘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사람은 마법 같은 우정을 쌓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마법사’의 초대를 받아 에메랄드 시티로 가게 되고
운명은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으로 두 사람을 이끄는데...
출생 때부터 초록색 피부를 가지고 태어난 ‘엘파바’는 모든 사람들에게 조롱거리가 되고 집에서도 미움을 받는 존재이다. 놀랍게도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엄청난 마법 능력을 지니고 있었으나, 제어를 잘 하지 못하여 마법 능력을 저주로 생각하고 살아왔다.
또다른 주인공 ‘글린다’는 명랑하고 예쁜 외모로 모든 사람들의 사랑과 부러움을 받으며 자라온 존재이다. 두 주인공은 마법학교에서 만나게 되어, 친한 친구 사이가 된다. 에메랄드 왕국의 대마법사가 엘파바의 존재와 마법 능력을 알게 되어, 자신의 왕국으로 초대하게 된다. 엘파바와 글린다는 함께 마법사의 왕국인 에메랄드 시티로 향하면서 큰 위기와 모험을 맞게 된다는 이야기로 영화는 흥미롭게 전개된다.
뮤지컬 영화 계보에 새로운 걸작이 탄생하다.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 <위키드>의 내용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소설상 중반부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즉 PART 1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키드는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 브로드웨이 초연 10주년이었던 2013년에 영화화 이야기가 관계자들로부터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그로부터 10년도 넘는 긴 시간 끝에 이 영화는 탄생했다.
화려한 영상미와 비주얼은 물론이며, 뮤지컬 위키드로 유명한 노래들도 감상할 수 있다. 160분이라는 다소 긴 러닝타임의 영화이지만 화려한 화면과 노래를 듣다 보면 전혀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특히 영화 막바지에 나오는 신시아 에리보가 부르는 ‘Defying Gravity’는 이 뮤지컬 영화의 본질, 감동, 웅장함을 모두 표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한국에서도 뮤지컬이 인기가 있었던 만큼, 한국어 더빙판도 있다. 한국 위키드에서 같은 배역을 맡았던 박혜나, 정선아, 남경주, 고은성 등이 더빙에 참여했다고 하니 더빙판은 보다 익숙한 매력이 있을 듯 하다. 실제로도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었다고 한다.
이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바로 PART 2가 궁금해질 정도라고 하는데, PART 2는 1년 후인 2025년 11월 말 개봉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보다 매력적인 모습으로 나타날 후속편도 관객들을 기대되게 만들 것이다.